헤이지니에서 밴쯔까지 인기 유튜버 결혼 러시…밴쯔 "헤이지니, 커플 데이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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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들의 결혼 소식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초통령' 헤이지니와 먹방의 대가 밴쯔가 나란히 결혼을 발표했다.
헤이지니는 이미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3년간 연애해 온 남자친구와 결실을 맺게 된 것. 그는 "바쁜 시간을 보내며 결혼을 하게 되어 많은 분께 알리지 못했다"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이지니는 '지니가 결혼했어요'라는 게시물을 올려 '충충이'(남자친구의 예명)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초통령' 답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결혼 과정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저희 아이가 지니 언니가 결혼했다면서 울었다", "축하하고 싶지만 이상하게 아쉽다", "태어나 보니 엄마가 지니라니. 미래의 아이가 부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결혼을 축하했다.
밴쯔는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거라 확신하기에 여자친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여자친구와 결혼할 것임을 당당히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 헤어지면 그 사람의 앞날은 책임질 수 없었기에 공개를 하지 않았었다"면서도 "방안에서 부모님 몰래 방송하던 놈이 내년에 장가를 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고 웨딩홀을 봐 놓은 상태라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부탁하기도 했다.
밴쯔는 헤이지니와 결혼 소식이 함께 보도되자 "형이랑 지니 누나 결혼 축하드린다"며 "우리 조만간 커플 데이트 또 하자"고 덧붙였다.
헤이지니는 유튜브 구독자 130만 명, 밴쯔는 295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밴쯔는 JTBC '랜선라이프'를 통해 먹방 이후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칼로리를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많은 양의 음식을 깔끔하게 먹어치우는 대식가로도 유명하다.
헤이지니는 1대 캐리로 활동하다 2017년 2월 이후 '헤이지니'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 국내 유튜버 가운데 누적 조회수 및 광고 수익 1위를 차지하는 등 '초통령'으로 군림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헤이지니는 이미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3년간 연애해 온 남자친구와 결실을 맺게 된 것. 그는 "바쁜 시간을 보내며 결혼을 하게 되어 많은 분께 알리지 못했다"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이지니는 '지니가 결혼했어요'라는 게시물을 올려 '충충이'(남자친구의 예명)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초통령' 답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결혼 과정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저희 아이가 지니 언니가 결혼했다면서 울었다", "축하하고 싶지만 이상하게 아쉽다", "태어나 보니 엄마가 지니라니. 미래의 아이가 부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결혼을 축하했다.
밴쯔는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거라 확신하기에 여자친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여자친구와 결혼할 것임을 당당히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라 헤어지면 그 사람의 앞날은 책임질 수 없었기에 공개를 하지 않았었다"면서도 "방안에서 부모님 몰래 방송하던 놈이 내년에 장가를 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고 웨딩홀을 봐 놓은 상태라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부탁하기도 했다.
밴쯔는 헤이지니와 결혼 소식이 함께 보도되자 "형이랑 지니 누나 결혼 축하드린다"며 "우리 조만간 커플 데이트 또 하자"고 덧붙였다.
헤이지니는 유튜브 구독자 130만 명, 밴쯔는 295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밴쯔는 JTBC '랜선라이프'를 통해 먹방 이후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칼로리를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많은 양의 음식을 깔끔하게 먹어치우는 대식가로도 유명하다.
헤이지니는 1대 캐리로 활동하다 2017년 2월 이후 '헤이지니'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 국내 유튜버 가운데 누적 조회수 및 광고 수익 1위를 차지하는 등 '초통령'으로 군림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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