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4WX 공연 '아리랑, 흙의 노래',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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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파주 하늘 사다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아리랑, 흙의 노래' 킥오프 미팅에는 주연 배우들과 공연 관련 스태프들이 전원 참여했다. 이날 미팅 후 4WX(홀로그램 스크린) 영상 촬영이 진행됐다. 이는 현장에서 배우의 연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공연 관계자는 "4WX와 같은 특수 기법은 공연의 실재감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면서 "무대의 홀로스크린에 직접 투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랑, 흙의 노래'는 2019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란저우시에 위치한 란저우대극원에서 초연 후 국내 전국 투어를 열 계획이다.

'카르마, 운명의 랩소디'는 아시아 최대 사이즈인 200㎡ 초대형 홀로그램 스크린을 적용, 글로벌 융복합 공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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