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내년 MWC 기조연설…이번이 세번째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MWC를 주최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MWC 2019 기조연설자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다.황 회장은 반도체 회사 ARM의 사이먼 세가스 CEO(최고경영자), 화웨이의 핑 구오 순환 CEO, 오렌지그룹 스테판 리처드 회장 등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황 회장의 MWC 기조연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황 회장은 2015년에 이어 2017년 MWC에서도 기조연설을 했다.앞서 지난 9월 말 공개된 MWC 2019 1차 기조연설자 명단에는 세계적인 금융그룹 씨티의 제임스 포리스 회장,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의 리치 윌리엄스 CEO,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 셰어 왕 CEO, 보다폰그룹의 닉 리드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MWC 2019는 내년 2월 25∼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200여개국에서 10만7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