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본부 "영어, 다양한 지문으로 대학서 필요한 능력 측정"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영어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대학에서 필요한 영어사용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출제본부는 "교육과정 기본어휘와 시험과목 수준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했다"면서 "영어의 유창성뿐 아니라 정확성을 강조해 균형 있는 언어사용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어법과 어휘 문항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영어영역 문항유형.

◇ 듣기
전체 17개 문항 가운데 12문항은 순수 듣기 문항, 5문항은 간접 말하기 문항으로 출제했다.

순수 듣기 문항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문제가 1문항, 화자의 의견 등을 이해하는지 평가하는 문제 1문항, 대화자와 관계, 한 일이나 할 일 등 논리적 관계에 대한 추론적 이해를 평가하는 문제 3문항, 그림이나 담화·대화의 내용과 같은 세부내용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평가하는 문제가 5문항, 복합문항(16번과 17번) 등을 출제했다.간접 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문제 2문항과 대화 응답 2문항, 담화 응답 1문항 등을 출제했다.

◇ 읽기
전체 28문항 가운데 순수 읽기 문항은 22문항, 간접 쓰기 문항은 6문항을 냈다.

순수 읽기 문항은 목적·심경·주장·함축의미 등 맥락을 추론하는 문항이 4문항, 요지·주제·제목 등 중심내용을 추론하는 문항이 3문항, 도표·지문·자료의 세부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를 4문항 출제했다.빈칸 추론 유형은 빈칸이 '구' 단위인 문항이 3문항, '절'에 해당하는 문제 1문항이었다.

간접 쓰기 문항은 상황과 목적에 맞게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를 5문항, 중심내용을 쓰는 문제를 1문항 출제했다.

어법·어휘 문항은 2문항 냈고 1지문 2문항 유형과 1지문 3문항 유형은 각각 1개씩 출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