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농해수위원들 "비축미 방출 규탄…쌀값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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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쌀 5만t 방출 논란에 파행…내주 예산안 의결 재시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5일 "문재인 정부의 쌀 5만t 방출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제 겨우 정상화를 찾아가는 쌀값을 폭등으로 규정하고, 쌀값을 잡겠다고 사상 초유의 수확기 쌀 방출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년간 물가가 47% 오르는 동안 쌀값은 단 22% 올랐다"며 "물가상승분 절반만큼도 오르지 않았는데 이것이 엄청난 쌀값 폭등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 홀대를 넘어 농업 포기의 길로 가고 있다"며 "농민을 기만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쌀 방출을 즉각 중단하고 쌀값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농해수위는 이날 소관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의 질의로 정부의 비축미 방출 방침이 확인되면서 파행했다.
농해수위는 오는 19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다./연합뉴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5일 "문재인 정부의 쌀 5만t 방출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제 겨우 정상화를 찾아가는 쌀값을 폭등으로 규정하고, 쌀값을 잡겠다고 사상 초유의 수확기 쌀 방출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년간 물가가 47% 오르는 동안 쌀값은 단 22% 올랐다"며 "물가상승분 절반만큼도 오르지 않았는데 이것이 엄청난 쌀값 폭등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 홀대를 넘어 농업 포기의 길로 가고 있다"며 "농민을 기만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쌀 방출을 즉각 중단하고 쌀값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농해수위는 이날 소관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의 질의로 정부의 비축미 방출 방침이 확인되면서 파행했다.
농해수위는 오는 19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