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지바이오 목표주가 하향

IBK투자증권은 15일 코스닥 상장사인 농·축산업체 이지바이오의 목표주가를 9500원에서 9000원으로 5.3% 내렸다. 실적 악화가 원인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27% 낮았다”며 “사료사업부, 가금사업부의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육가공사업부의 영업 적자 전환이 부담”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 값 하락으로 이 회사의 육가공사업부는 3분기 9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다른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가팔라 4분기에는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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