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박스카 신형 '쏘울' 티저 공개…내년 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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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박스카 신형 쏘울의 외관 티저(맛보기)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14일(현지시간) 신형 쏘울의 외관 일부분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신형 쏘울은 박스카 형태로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힌다. 차의 트렁크 부분 C필러에는 쏘울 영문명을 넣었다.
이 차는 이달 열리는 LA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쏘울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준중형 세단이 장악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2008년 첫 출시된 쏘울은 기아차를 상징하는 볼륨카(많이 팔리는 차)이자 수출 효자로 올라섰다. 미국 시장에서 매해 10만 대 넘게 팔렸다.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찾았을 때 이동 차량으로 사용한 ‘포프 모빌’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14일(현지시간) 신형 쏘울의 외관 일부분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신형 쏘울은 박스카 형태로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힌다. 차의 트렁크 부분 C필러에는 쏘울 영문명을 넣었다.
이 차는 이달 열리는 LA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쏘울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준중형 세단이 장악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2008년 첫 출시된 쏘울은 기아차를 상징하는 볼륨카(많이 팔리는 차)이자 수출 효자로 올라섰다. 미국 시장에서 매해 10만 대 넘게 팔렸다.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찾았을 때 이동 차량으로 사용한 ‘포프 모빌’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