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반독점 위반으로 미국 법무부에 1400억원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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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에너지가 반독점 위반으로 미국 법무부에 1400억원을 납부한다고 15일 공시했다.
SK에너지는 과거 주한 미군에 공급한 유류 중 일부 물량의 가격담합에 대해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다. 회사는 미국 법무부와 조사 종결에 합의하면서 벌금 및 배상금 약 1400억원을 납부하는 것에 동의, 해당 사건은 종결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해당 벌금 및 배상금은 3분기 SK에너지 재무제표에 비용으로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의 100% 비상장 자회사로 자산총액 비중은 33.1%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SK에너지는 과거 주한 미군에 공급한 유류 중 일부 물량의 가격담합에 대해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다. 회사는 미국 법무부와 조사 종결에 합의하면서 벌금 및 배상금 약 1400억원을 납부하는 것에 동의, 해당 사건은 종결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해당 벌금 및 배상금은 3분기 SK에너지 재무제표에 비용으로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의 100% 비상장 자회사로 자산총액 비중은 33.1%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