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美·멕시코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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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입국을 불허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중남미 출신 난민의 캐러밴 행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맞닿은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난민들은 이곳에서 미국 망명을 신청하거나 밀입국 기회를 엿볼 것으로 관측된다. 미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15일(현지시간) 한밤중에도 티후아나 접경지의 미국 측 철조망 앞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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