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공항면세점賞 수상한 인천공항 면세점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완다레인호텔에서 개최된 2018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최자성 과장(왼쪽)이 홍콩출신 가수인 엘리사 찬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면세점이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비즈니스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에서 세계최고 공항면세점상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비즈니스트래블러는 1976년 영국에서 출간된 글로벌 여행잡지로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국에서 발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트래블러 차아나판은 2005년부터 독자설문을 통해 전 세계의 공항, 항공사,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중국 여행객들은 인천공항의 여객 서비스와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구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중국어 안내 강화, 중국인 선호품목을 고려한 상품 다변화, 체험형 쇼핑환경 조성 등이 중국 여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