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택한 근로자 167만명…1년새 6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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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희망 근로자 700만명 달해주52시간 근로제 시행 이후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택한 근로자는 올해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선택근로제 63% 늘어 5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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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기준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용하지 않은 임금근로자 중 도입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698만1000명에 달했다. 가장 선호하는 유연근무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였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지 않은 근로자의 40% 수준인 280만 명이 도입을 희망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원하는 근로자 수는 206만 명이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