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20일부터 '2018 광융합산업로드쇼' 개최

미국, 일본 등 25개국 바이어 참여…AR‧VR‧3D체험 등 홍보관도 구성
광융합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시장 선점을 위한 광(光)산업 전문 전시회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20~ 2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8 광융합산업로드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올해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 등 25개국 15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광산업진흥회는 상담 공간과 기업부스를 일원화 한 '비즈니스프라자'를 꾸려 수출실적 확대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일본의 악시아·니혼디스플레이센터, 인도의 라제쉬 등 해외 빅바이어가 국내 광산업 기업 제품을 3000만 달러 이상 구매할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또 광융합산업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로 선정된 6개 기업이 3차원 도광기술을 적용한 LED피부미용기기와 LED조명제어가 가능한 실내용 식물재배기 제품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일반 관객이 광융합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AR증강현실체험관과 VR가상현실체험관, LED조명식물키우기 체험관 등도 마련됐다.

이재형 광산업진흥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광융합산업에서 세계 경쟁력을 갖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공간제공을 만들어 일반인들도 광융합산업에 거부감이 없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