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미운우리새끼' 출연 예고, '남편' 이병헌 언급 예고

'미운우리새끼' 이민정/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이민정이 '미운우리새끼' 출연을 예고하면서 남편 이병헌에 대해 어떻게 언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다음 스페셜 MC로 배우 이민정이 등장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예고 방송에서 이민정은 "아들이 4살"이라면서 "아이한테 '잘생겼다, 아빠가 누구니?'라고 물으면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고 답한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최근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 역으로 활약했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후 2015년 3월 아들 준우 군이 태어났다. 결혼 생활을 이어가면서 크고 작은 루머와 스캔들도 불거졌지만, 이민정과 이병헌은 조용히 연기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예고에서 이민정은 "이병헌이 (프러포즈를 하는데) 다 티가 났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이병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모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부부 생활이 방송을 통해 언급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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