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의 실체적인 번역 (사군자 조각전)

김광호 조각가의 四君子彫刻(사군자조각)전이 서울 KIAF(코엑스)전에 이어 대구국제아트페어 (11. 21-25. 대구엑스코. A8 Both)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벽과 연계한 단순한 공간적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의 재해석으로 평면의 입체적 프레임속에 사군자 표현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김광호 조각가의 작업에 대한 기저가 ‘존재적 본질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그림자의 비실체성과 평면성을 실체적이고 입체적인 조형으로 번역하는 최근의 작품들은 공간과의 관계성을 모색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작가의 작업은 2019년엔 일본과 홍콩, 독일전이 계획되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