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믿음 주는 고려대 구로병원, 대한민국 중증질환치료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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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메디컬코리아 대상서울 서남부 거점병원으로 출발한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사진)은 최고의 의료진이 믿음을 주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83년 개원한 뒤 2008년 6월 그랜드 오픈, 2014년 4월 암병원 오픈을 거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대표 의료기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혁신적 선진의료 시스템과 최첨단 장비,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고려대 구로병원
수준 높은 중환자실 시스템을 통해 중증 질환자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서울 서부지역에 하나뿐인 권역응급중환자실을 가동하고 있다. 중증 외상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며 환자를 돌본다.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배치하고 중환자실 다학제팀을 운영하는 등 중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환자실을 철저하게 집중 관리하고 있다.
병동에 입원한 환자에게 심정지가 일어나기 전 사전징후를 확인해 미리 대처하는 신속대응팀(RRT)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중증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병동에서 환자의 비정상 징후를 확인하면 신속대응팀에 즉시 연락하는 콜링시스템을 운영한다. 환자 차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악화징후를 확인하고 처치하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암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관련된 여러 진료과 전문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다학제 진료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또 진단부터 치료까지 2주 안에 끝내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마련해 최적의 암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통합진료를 하고 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첨단 장비를 갖추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최고 사양의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로 직장암 전립샘암 유방암 갑상샘암 등 다양한 암을 치료한다. 이 분야에서 뛰어난 수술 성과도 보이고 있다.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인 리니악, 최첨단 방사선 뇌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 등 최고 사양의 장비를 갖춰 빠른 속도로 검사하고 정밀하게 치료한다.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감염병 지역거점병원 등으로 지정돼 있다. 이를 위한 인프라, 인력, 시스템을 두루 갖추고 다양한 응급, 재난 상황에서 환자를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서울 한강 이남에는 하나뿐인 중중외상수련병원으로서 외상 전문의를 육성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외상 치료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 원장은 “각종 재난 상황이 늘고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환자의 소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중증질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같은 중증환자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의료진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실수를 줄이고 최상의 치료 결과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 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런 우수한 의료진은 물론 여러 가지 중증환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에게 안전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중증환자 질환 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