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병원, 척추 비수술 치료 1만번 이상 집도한 노하우

2018 메디컬코리아 대상

신경/정형외과 부문
든든한병원(병원장 김진만·사진)은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의 협진 체계를 갖추고 진료 과목을 세분화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만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가톨릭대 의대 신경외과 임상강사, 백병원·인하대부속병원 외래교수, 일산 하나신경정형외과 대표원장을 역임했다. 척추수술을 3000례 이상 집도하고 척추 비수술적 치료를 1만례 이상 시술한 경력이 있다.

2003년 일산 대화동에 개원한 든든한병원은 2015년 8월 일산 덕이동의 신축 건물로 옮겼다. 이 병원은 병상 138개, 전문수술실 3개,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건강검진센터, 재활운동센터, 치과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병원은 오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적정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 증상을 정확히 진단한 뒤 비수술적 치료부터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추간판 내 고주파열 치료술,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 정상조직을 보존하면서 통증을 줄이고 후유증과 재발을 방지한다.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한다. 수술 시 목·허리디스크, 인공디스크, 나사고정 수술, 척추체 성형, 풍선 성형 수술 등 환자 상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치료한다.

관절질환도 물리치료와 재활을 우선시해 관절이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게 한다.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했다고 해서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든든한병원은 치료 효과를 유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치는 데 집중한다. 수술 후 3개월은 주 2~3회, 3~6개월은 주 1회, 6개월~1년은 월 2회 내원하도록 권장한다.수술이 불가피하면 관절을 최소한으로 절개해 조기 재활이 가능하도록 한다. 최신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과 인대 재건 및 봉합 수술도 한다. 어깨 힘줄 파열과 손목·발목의 연골인대 손상은 관절경을 이용해 수술한다.

지난 4월부터 보호자, 간병인 없이도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간병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가 편리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진료를 한다. 재활운동센터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1인실처럼 각 침대에 모니터를 설치해 TV 시청을 포함한 각종 진료 및 상담이 가능한 엠오디(MOD)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 호출 같은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병원인 든든한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일반건강검진은 물론 종합검진, 맞춤형 검진, 5대 암 검진, 학생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인 무료독감 예방 접종, 노인복지회관 의료 서비스, 각종 지역행사 의료 지원, 건강강좌 프로그램 운영, 학생 진로 직업 체험 장소 제공, 이주 노동자 무료 진료 등 사회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