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세타, 텐센트게임즈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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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텐센츠 게임즈가 개발한 게임 ‘링 오브 엘리시움’의 사용자들은 슬리버 티비를 통해 시청하거나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세타(Theta)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보상받은 토큰으로 플랫폼 내 게임 아이템이나 스킨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텐센트게임즈가 블록체인 기업과 손잡고 토큰 보상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해진다. 텐센트 게임즈는 성명을 통해 “세타토큰을 통해 게임 사용자에게 토큰을 보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링 오브 엘리시움’에서 흥미로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타 랩(Theta Labs)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미치리우(Mitch Liu)역시 “우리의 독특한 보상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위에서 사용자들이 E-스포츠의 경험을 더욱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파트너사와 게임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타는 지난 9월 국내에서 MBN과 CJ헬로우와도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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