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쫄면집 '나드리' 등 백년가게 18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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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할매파전·공원당·큰댁 등경북 영주시에 있는 쫄면가게 ‘나드리’는 문을 연 지 32년 된 쫄면·수제돈가스 전문점이다. 창업자 김정애 사장의 아들 정희윤 씨(46)는 2016년 가업승계를 위해 귀향한 후 지방 업체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유통업체와 손잡고 전국 배송을 시작했다. 간장양념의 간쫄면을 새롭게 개발하고 일반 쫄면보다 굵은 면발로 차별화했다. 내년에는 일본 호주 등 해외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에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한다. 이들 업체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8% 고정)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0.4%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