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서 KTX 열차 멈춰 … 코레일 "전기 공급 왜 멈췄는지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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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이날 "오송역 인근 전차선 단전으로 경부선 KTX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다.이어 오후 6시 15분 경 하선 급전완료로 하행 운전은 재개되었으나 상행은 바로 복구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포항발 서울행 466 열차도 오송역 인근에서 운행을 멈추는 등 상행선 열차 13대가 지연됐다. 하행선 열차 역시 교차 운행하면서 14대가량이 지연 운행했다. 전기 공급은 코레일 측 긴급 복구 작업으로 이날 저녁 6시 54분에서야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탄진~오송 구간 내 일부 전차선이 늘어진 데 따른 단전 사고로 추정되지만 열차에 전기 공급이 왜 갑자기 중단됐는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