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북 군위군과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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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경상북도 군위군과 '주민 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내용이다. 농업인에게는 사업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사업부지 농민으로서는 농사를 지으며 임대수입과 전력 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다. 1차와 2차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다.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군의 지리적 특성과 대기업의 미래 에너지 설계와 투자 방향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태양광 발전 사업의 개발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 사업 후보지의 주민 수익사업 우선 검토와 지역환원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전력사업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는 “군위군과 함께 진행하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내용이다. 농업인에게는 사업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사업부지 농민으로서는 농사를 지으며 임대수입과 전력 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다. 1차와 2차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다.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군의 지리적 특성과 대기업의 미래 에너지 설계와 투자 방향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경북대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태양광 발전 사업의 개발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 사업 후보지의 주민 수익사업 우선 검토와 지역환원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전력사업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는 “군위군과 함께 진행하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