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원서접수 2월20일, 필기 4월6일

2019년 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내년 4월6일 실시된다. 지원서는 2월 20~23일 접수하며, 면접시험은 5월 26일∼6월 1일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6월13일 발표된다.

인사혁신처는 2019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을 21일 사전 공고했다. 7급 공채는 내년 7월 14∼17일 원서접수, 8월 17일 필기시험, 10월 19∼23일 면접시험, 11월 1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5급 행정직·기술직 공채와 외교관후보자시험은 내년 2월 10∼12일 원서접수가 있으며, 3월 9일 1차 필기시험(선택형)이 실시된다.

5급 공채 행정직의 2차 필기시험(논문형)은 6월 22∼27일, 기술직의 2차 필기시험은 7월 2∼6일이며, 9월 21∼24일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2차 필기시험은 6월 22∼27일, 면접시험은 8월 31일 각각 실시되며, 9월 11일 최종합격자가 공개된다.

사전 공고된 시험일정에 따르면 원서접수에서 최종합격자 발표까지의 소요 기간이 올해보다 더 줄었다. 5급 공채 기술·행정직은 235일, 7급 공채는 111일로 각각 하루가 단축됐으며, 9급 공채는 114일로 이틀이 줄었다. 인사처는 “각 시험일정은 수험생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합숙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23시까지였던 원서접수 시간이 내년부터는 24시간 온종일로 확대된다. 따라서 원서접수 기간 중에는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 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공고’를 통해 발표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