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가 케이블TV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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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6
다양한 서비스에 요금할인 장점올해 상반기 인터넷TV(IPTV) 가입자 수가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상반기 가입자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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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기준으로 IPTV 가입자가 케이블TV보다 많은 것은 2008년 하반기 IPTV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작년 11월 IPTV 가입자가 케이블TV를 처음 추월했다.
당시 IPTV와 케이블TV 가입자 수 격차는 12만3158명이었지만 올해 6월 말에는 107만5618명으로 벌어졌다. IPTV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통신 결합 등 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업체별로는 KT 660만5107명(점유율 20.67%), SK브로드밴드 446만5758명(13.97%), CJ헬로 416만1644명(13.02%), LG유플러스 364만5710명(11.41%), KT스카이라이프 325만48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