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배당 기대감에 '상승'…주총서 이익잉여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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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날보다 900원(1.59%)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10% 소각, 자본준비금 감소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전환)을 통과시켰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지난 9월 별도 기준 롯데지주의 자기자본은 5조7000억원인데 이 중 자본잉여금은 7조4000억원, 배당재원이 되는 이익잉여금은 7863억원에 불과했다"며 "과거 분할합병을 통해 발생한 자본잉여금 중 4조5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익잉여금은 5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정 변경 후 롯데지주는 배당을 지급할 계획인데, 첫해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실적 기조에 맞춰 점진적인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2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날보다 900원(1.59%)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10% 소각, 자본준비금 감소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전환)을 통과시켰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지난 9월 별도 기준 롯데지주의 자기자본은 5조7000억원인데 이 중 자본잉여금은 7조4000억원, 배당재원이 되는 이익잉여금은 7863억원에 불과했다"며 "과거 분할합병을 통해 발생한 자본잉여금 중 4조5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익잉여금은 5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정 변경 후 롯데지주는 배당을 지급할 계획인데, 첫해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실적 기조에 맞춰 점진적인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