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뉴오리진, ‘a2 밀크’ 출시…“모유와 유사한 성분으로 소화 잘 돼”

유한양행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호주의 초지 방목 우유 ‘a2 밀크 오리지널’을 국내에 독점 수입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우유에는 모유에 들어 있는 것과 유사한 A2 단백질이 들었다. 시중 우유는 A1 단백질이 많다. A1 단백질을 먹었을 때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A2 단백질 우유는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 우유를 만드는 호주 기업 The a2 Milk Company는 전세계적으로 약 30%밖에 남아있지 않은 A2 단백질 보유 젖소를 감별하는 독자적인 특허 및 노하우가 있다”며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 우유와 분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호주에서는 분유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