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월드컵 공동 선두 안병훈·김시우 "팀플레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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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골프 월드컵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선 안병훈(27)과 김시우(23)가 팀플레이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병훈과 김시우가 팀을 이룬 한국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 잉글랜드, 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뒤 "김시우와 내가 각각 다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좋은 성적이 가능했다"며 "9번 홀 보기가 마음에 걸리지만 10언더파 점수가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시우 역시 "컨디션이 지금도 좋고, 이번 주 내내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팀플레이도 잘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8개 나라에서 선수 2명씩 팀을 이뤄 출전한 이 대회는 1, 3라운드는 베스트볼 방식, 2, 4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포섬 방식으로 열리는 2라운드에 대해 김시우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어렵겠지만 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겠다"며 "더 많은 파 세이브를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안병훈은 "내가 공격적으로 하다가 실수하면 김시우 선수가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오늘도 서로 번갈아 가며 기복이 있어서 점수가 잘 나왔는데 내일은 포섬이라 우리 점수가 더 나아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탁구 스타'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로도 유명한 안병훈은 "나라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나와 큰 영광"이라며 "언제나 국가대표로 경기하면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따른다"고 말하기도 했다.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 대회에서 최경주(48)-허석호(45)가 합작한 공동 3위다.
안병훈은 "역대 최고 기록도 뛰어넘고 싶다"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면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고 기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안병훈과 김시우가 팀을 이룬 한국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 잉글랜드, 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뒤 "김시우와 내가 각각 다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좋은 성적이 가능했다"며 "9번 홀 보기가 마음에 걸리지만 10언더파 점수가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시우 역시 "컨디션이 지금도 좋고, 이번 주 내내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이며 "팀플레이도 잘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8개 나라에서 선수 2명씩 팀을 이뤄 출전한 이 대회는 1, 3라운드는 베스트볼 방식, 2, 4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포섬 방식으로 열리는 2라운드에 대해 김시우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어렵겠지만 더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겠다"며 "더 많은 파 세이브를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안병훈은 "내가 공격적으로 하다가 실수하면 김시우 선수가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오늘도 서로 번갈아 가며 기복이 있어서 점수가 잘 나왔는데 내일은 포섬이라 우리 점수가 더 나아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탁구 스타'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로도 유명한 안병훈은 "나라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나와 큰 영광"이라며 "언제나 국가대표로 경기하면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따른다"고 말하기도 했다.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일본 대회에서 최경주(48)-허석호(45)가 합작한 공동 3위다.
안병훈은 "역대 최고 기록도 뛰어넘고 싶다"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면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고 기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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