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들 방위산업에 도전하라"…김지찬 LIG넥스원 사장, 서울대 공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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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LIG넥스원 사장이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학생들을 만나 방위산업의 매력을 소개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대에서 우주항공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를 주제로 특강했다. 김 사장은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전문가들의 헌신에 힘입어 첨단 국산 무기를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선배들의 열정과 혁신을 이어받아 리더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학생들에게 방위산업에 도전할 것을 권했다. 그는 “전 세계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방위산업의 매력”이라며 “긴 호흡으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과정)를 밟아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공학도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국방과학기술은 세계 9위 수준으로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키워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국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금성정밀(현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사업관리·개발·전략기획 등 업무를 두루 거쳐 지난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김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대에서 우주항공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를 주제로 특강했다. 김 사장은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전문가들의 헌신에 힘입어 첨단 국산 무기를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선배들의 열정과 혁신을 이어받아 리더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학생들에게 방위산업에 도전할 것을 권했다. 그는 “전 세계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방위산업의 매력”이라며 “긴 호흡으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과정)를 밟아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공학도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국방과학기술은 세계 9위 수준으로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키워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국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금성정밀(현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사업관리·개발·전략기획 등 업무를 두루 거쳐 지난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