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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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이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800원(2.76%) 오른 2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5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15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CGI는 한진칼 지분 9.0%를 확보를 밝혔다"며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유휴자산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는 내년 예상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유가하락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환경 하에서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800원(2.76%) 오른 2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5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15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CGI는 한진칼 지분 9.0%를 확보를 밝혔다"며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요구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유휴자산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는 내년 예상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유가하락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환경 하에서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