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Xi) 조경 특화 설계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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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식 조경 설계부문에서 잇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 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GS건설이 2014년에 분양해 지난해 8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교수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고려대학교와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에 기술환경센터(CTE) 설립을 주도했다. 1993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우리나라의 도시디자인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에 분양해 지난 6월 입주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의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을 계획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서울숲리버뷰자이의 테마힐링숲은 명상의 숲, 향기의 숲, 철길테마놀이 숲, 가족의 숲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됐다. 명상, 향기, 놀이,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됐다. 공간의 기능을 고려한 고품격 수종의 조합으로 조성된 테마힐링숲은 공유와 참여의 프로그램을 통한 치유의 공간이다. 단지 중심공간에는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감이 강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힐링산책로가 마련됐다. 엘리시안 가든은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공간으로 팽나무와 화산석판석포장 등을 활용한 친자연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GS건설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 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GS건설이 2014년에 분양해 지난해 8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교수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 우리나라의 고려대학교와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에 기술환경센터(CTE) 설립을 주도했다. 1993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우리나라의 도시디자인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에 분양해 지난 6월 입주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의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을 계획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서울숲리버뷰자이의 테마힐링숲은 명상의 숲, 향기의 숲, 철길테마놀이 숲, 가족의 숲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됐다. 명상, 향기, 놀이,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됐다. 공간의 기능을 고려한 고품격 수종의 조합으로 조성된 테마힐링숲은 공유와 참여의 프로그램을 통한 치유의 공간이다. 단지 중심공간에는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감이 강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힐링산책로가 마련됐다. 엘리시안 가든은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공간으로 팽나무와 화산석판석포장 등을 활용한 친자연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