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는 GM "캐나다 공장 한 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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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캐나다 공장 한 곳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M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의 조립공장 운영을 내년에 중단할 예정이다. 1953년 지어진 이 공장은 캐딜락 XTS, 쉐보레 임팔라와 실버라도, GMC 시에라 등 픽업트럭과 대형 세단을 주로 생산해왔다. 오샤와 공장에는 2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캐나다 공장 폐쇄 조치는 GM이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나왔다. 자동차 정보업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오샤와 공장에서 올해 1~8월 생산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 GM은 북미에서 자동차 판매가 줄자 고용 인원을 감축해왔다. 로이터는 “GM이 비자발적인 인력 구조조정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보도에 따르면 GM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의 조립공장 운영을 내년에 중단할 예정이다. 1953년 지어진 이 공장은 캐딜락 XTS, 쉐보레 임팔라와 실버라도, GMC 시에라 등 픽업트럭과 대형 세단을 주로 생산해왔다. 오샤와 공장에는 2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캐나다 공장 폐쇄 조치는 GM이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나왔다. 자동차 정보업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오샤와 공장에서 올해 1~8월 생산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 GM은 북미에서 자동차 판매가 줄자 고용 인원을 감축해왔다. 로이터는 “GM이 비자발적인 인력 구조조정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