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 마음 훔친 프로골퍼 이보미, 일본에서 인기 많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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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는 골프계에서는 잘 알려진 톱스타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며 실력과 미모는 물론, 따뜻한 매너까지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988년생인 이보미는 지난 2007년 프로로 데뷔한 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2011년에는 K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병행했고 2012년부터는 JLPGA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보미는 현재까지 KLPGA 4승,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 1부 투어에서만 21승을 거뒀다. 특히 이보미는 지난 2015년 JLPGA 투어에서 7승을 따내며 해당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2억 엔을 넘은 바 있다.
또한 이보미는 일본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하며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팬들을 대해 '스마일 캔디', '보미짱'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같은 일본 내 인기의 비결에 대해 이보미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은 에너지? 눈 마주치면 그냥 잘 웃는다. 지쳐도 웃고, 힘들어도 웃고, 즐거워도 웃고…그런 모습을 팬들이 정말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분들 보면 정말 더 힘이 난다. 일본에 온 지 5년째인데 팬들이 생각보다 많아졌다. 지금은 제가 우승하면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꽤 많다"고 말하며 일본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완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이완과 이보미가 교제 중인게 맞다. 두 사람이 모두 카톨릭 집안이다. 친한 신부님 통해 만나게 됐고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올초부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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