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4세 허세홍, 칼텍스 대표이사 됐다…LS 구자은, 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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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27일 오너가(家) 4세인 허세홍 GS글로벌 사장(49)을 GS칼텍스 대표이사(사장)에 내정하는 등 올해 정기인사를 했다.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은 GS칼텍스와 중간 지주회사인 GS에너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허세홍 사장은 허진수 회장에 앞서 GS칼텍스 대표를 지낸 허동수 회장의 장남이다. 4세 중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에 오른 데 이어 핵심인 GS칼텍스 대표를 맡게 됐다. GS그룹이 본격적인 4세 경영 시대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G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3·4세 경영인을 전진 배치했다. 3세 중 막내인 허용수 GS EPS 사장(50)은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LS그룹도 이날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인사를 했다. 구 회장은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막내동생인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사촌 경영’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LS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된다.
박상익/고재연 기자 dirn@hankyung.com
허세홍 사장은 허진수 회장에 앞서 GS칼텍스 대표를 지낸 허동수 회장의 장남이다. 4세 중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에 오른 데 이어 핵심인 GS칼텍스 대표를 맡게 됐다. GS그룹이 본격적인 4세 경영 시대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G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3·4세 경영인을 전진 배치했다. 3세 중 막내인 허용수 GS EPS 사장(50)은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LS그룹도 이날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인사를 했다. 구 회장은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막내동생인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사촌 경영’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LS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된다.
박상익/고재연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