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세훈…"28일 한국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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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정치권 안팎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29일 한국당에 입당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에서 간단한 입당식도 갖는다. 한국당에 신설되는 미래비전특위 위원장을 맡아 소득주도성장과 차별화한 성장 전략 등을 수립하는 작업을 이끌 전망이다.내년 2월 말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도 출마할 방침이어서 선거 판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은 또 당이 요청한다면 서울 광진을에 당협의원장을 신청해 제21대 총선 출마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을은 추미해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다. 한국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험지'이기도 하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광진구 자양동으로 이사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새누리당을 나가 바른정당에 참여했다가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앞둔 지난 2월 탈당했다. 한국당 복귀는 1년 10개월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8일 정치권 안팎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29일 한국당에 입당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에서 간단한 입당식도 갖는다. 한국당에 신설되는 미래비전특위 위원장을 맡아 소득주도성장과 차별화한 성장 전략 등을 수립하는 작업을 이끌 전망이다.내년 2월 말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도 출마할 방침이어서 선거 판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은 또 당이 요청한다면 서울 광진을에 당협의원장을 신청해 제21대 총선 출마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을은 추미해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다. 한국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험지'이기도 하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광진구 자양동으로 이사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새누리당을 나가 바른정당에 참여했다가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앞둔 지난 2월 탈당했다. 한국당 복귀는 1년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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