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대통령 표창' 수상

맞춤형 보증지원, 고객편의 제도 운영
중소기업 성장 공로로 단체 부문 유일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3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에 기여도가 큰 기관·개인에게 주는 포상으로 기관 부문 수상자는 충남신보가 유일하다.충남신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신보는 지난 1998년 설립 후 현재까지 26만건(5조90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도왔다.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경제위기 때마다 서민경제를 안정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객 맞춤형 보증제도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2-Track 보증지원 체계 도입, 고객편의제도 운영 등의 신용보증 정책을 추진하고 경영컨설팅과 마케팅 등 비금융분야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유성준 이사장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지역재단 보증 이용률 1위, 충청남도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충청남도 도정을 빛낸 우수 시책 선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성장동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