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더 서산, 출근 걱정 없는 '직주근접'…펜트하우스도 호평

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 주거혁신대상
대우산업개발이 충남 서산에 공급하는 ‘이안 더 서산’ 아파트가 2018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의 주거혁신대상을 받았다. 서산지역 최초로 복층형 펜트하우스를 갖췄고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직주근접’ 실현
대우산업개발이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A8b블록)에서 짓고 있는 ‘이안 더 서산’은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타입 A형 118가구, B형 119가구, 전용 117㎡ 타입 13가구 등 총 250가구다.

‘이안 더 서산’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워 직주 근접을 실현할 수 있는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최초 자급자족형 첨단복합도시로 한화케미칼 등 3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근에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한화토탈, LG화학, KCC,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등 6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2군구장이 서산테크노밸리 안에 있어 스포츠 경기를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성연초등학교가 이전해 개교하며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공원이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IC), 대전~당진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예정) 등의 길목에 있어 서울이나 인접 도시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산 시내와 대산산업단지를 잇는 29번도로에 인접해 있어 대산산업단지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도 높여

‘이안 더 서산’은 입주민을 배려한 실용적인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타입이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다. 현관에 양면 수납공간을 배치했고,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넓은 팬트리를 주방 옆에 배치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주방은 효율적인 작업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 설계를 적용했고, 요리를 하다가도 웹서핑을 할 수 있는 맘스데스크도 있다. 서재나 수납공간, 드레스룸 등 거주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전용 117㎡는 서산시 최초로 두 세대가 거주 가능한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됐다. 단지 내 총 13가구만 제공되는 만큼 희소성이 높으며 정원이나 야외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옥상 공간이 제공된다.

최첨단 디지털시스템 및 보안시스템이 적용됐다.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일괄 소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거실조명 제어, 가스밸브 차단, 난방 제어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등 단지 곳곳에 200만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안전에 신경을 썼다.

서산테크노밸리에는 ‘이안 서산테크노밸리’(832가구)가 2015년 10월에 입주한 데 이어 이안 브랜드 오피스텔인 ‘이안 큐브’(1009실)가 분양 중이다. ‘이안 더 서산’(250가구)까지 입주하면 약 2000가구에 달하는 이안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