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매스퍼시픽은 지식산업센터 전문적 공급…상업용 부동산 개발 활발히 진행

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2012년 설립된 이너매스퍼시픽은 지식산업센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중견 시행사다. 2013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14개 필지의 오피스텔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자리잡았고 ‘이너매스’ 시리즈를 내세워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너매스허브시티’는 이 업체의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이 업체는 최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서는 이너매스허브시티의 설립 허가를 받고 서울 역삼동에 분양홍보관을 열었다. 분양 승인을 받은 지 1개월 만에 오피스 320실 중 대부분을 분양했다.이너매스퍼시픽은 상업용 부동산 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황인문 이너매스퍼시픽 대표는 2008년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신도시에 공급한 6필지를 오피스텔로 개발했다. 황 대표는 이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경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부문 대상을 3회 연속 받았다.

이너매스퍼시픽의 지식산업센터는 청년 및 소자본 창업가 등을 배려한 상품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사무실 크기를 소형화해 입주 기업의 비용 절감을 돕고 발코니 서비스면적 확대로 실사용 면적은 늘렸다. 지하 공용라운지, 도서관, 대형 프로젝트 회의실 등 입주 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을 설치한다. 이너매스퍼시픽은 ‘정직함과 신용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는 신조와 함께 이너매스허브시티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