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시공능력 37위 종합건설사…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대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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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서희건설은 1994년 창업 이래 건축, 토목, 환경, 플랜트, 주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공능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시공능력평가 37위의 중견 종합건설회사다. ‘서희스타힐스’는 이 업체가 보유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
서희건설은 교회, 학교, 병원 등 특수건축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했다. YTN 서울 상암동 신사옥, 경원선 5개 역사, 홍익대 대학로캠퍼스, 해운대 백병원, 여수화력발전소 등이 대표적이다.이 업체는 2008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이 분야의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2270억원에 그쳤던 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금액은 2015년 1조원 이상으로 커졌다. 전국 100여 개 단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주택조합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 GO집’을 개발해 안정적인 개발 사업이 가능한 사업지를 소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2015년 11월 1891가구 규모의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듬해 1월 3876억원 규모의 ‘청주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도 따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