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종식 리치코리아 대표 "병원·식당 등 입주민이 원하는 상업시설 한곳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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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상가의 가치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입지에 있습니다. 훌륭한 입지를 갖춘 덕에 상업시설 대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길종식 리치코리아 대표(사진)는 ‘2018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상업시설 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길 대표는 “신곡택지지구 내 핵심상권에 상가를 배치해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 시설을 한데 모았다”며 “병원, 식당 등 주민이 원하는 모든 상업시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선호도를 높였다”고 말했다.길 대표는 이어 “55개 점포는 업종이 겹치지 않게 분양할 예정”이라며 “1~3층만 일반분양하고 나머지 4~8층은 시행사가 직접 임대해 상가의 기능과 효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 대표는 “신곡6지구 센트럴타워의 입지와 상품구성(MD) 등을 높이 평가받아 상업시설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단순히 상가를 파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 만족을 우선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상업시설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길 대표는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주거건축물에 둘러싸인 준주거지역 사거리에 건물을 지어 인지성을 높였다”며 “주변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을 오가기 편하게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도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물 외부 색상을 블루계열로 통일하는 등 외관 디자인 설계에도 노력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