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 전가구를 복층으로…1인가구 위한 빌트인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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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 오피스텔대상부동산 개발업체 동인비오비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선보인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 오피스텔이 ‘2018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오피스텔 대상을 수상했다. 전 가구를 복층 설계해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다. 1~2층에 상가, 3~17층에 오피스텔을 배치한다. 오피스텔은 총 17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은 16~17㎡다. 전 가구 복층 구조로 설계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층고가 4.1m에 달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개방감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주차대수는 오피스텔 가구당 0.5대, 근린생활시설 점포당 1대를 제공해 총 103대다.
지하철 5·7호선 군자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7호선을 타면 강남 청담역까지 9분 안에 갈 수 있다. 지하철 2·5호선, 분당선으로 환승 가능한 왕십리역도 8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강변북로 등도 가까워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생활여건도 풍부하다. 건대로데오거리 등 서울 동북부 핵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건대스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메가박스(군자점) 등도 가깝다.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용마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녹지 시설도 풍부해 주말에 산책을 즐기기 좋다.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의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성수IT밸리, 잠실복합단지 및 문정법조타운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주근접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설계도 독특하다.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설계를 도입했다.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쿡탑(2구), 시스템 에어컨, 패밀리 비데 등 생활에 필요한 주요 가전제품이 제공돼 수요자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외관은 수입산 천연대리석 외벽 마감재를 사용했다.
이 단지는 동인비오비가 위탁,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하고 군장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특히 군인공제회의 100% 출자로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금융기관과 책임준공에 대한 의무를 부담한다. 여기에 철저한 분양 관리로 계약자의 안전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