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중소형 위주 설계로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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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17
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 마케팅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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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다. 지하철을 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13분 안에 닿는다. 신분당선 연장(강남역~신사역) 노선이 2021년께 개통해 강북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이다. 알파돔시티는 사업비 5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복합단지다.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에 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판매·업무 시설 등을 짓는 게 골자다. 2005년 시작해 알파리움(C2-2·C2-3블록), 현대백화점(7-2블록), 알파돔타워(6-3·6-4블록) 등이 개발을 끝냈다. 올해는 호텔(7-3블록)과 힐스테이트 판교역(7-1·17블록)이 착공한다. 내년엔 대형 업무시설이 들어설 2개 블록(6-1·6-2블록)이 착공 예정이다. 개발은 2022년께 완료된다.주변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SK C&C 등이 입주해 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전용 84㎡는 방 3개, 욕실 2개, 거실 1개 구조로 설계했다. 침실은 분리형과 통합형으로 나눴다. 실별 온도 조절기, 일괄 소등스위치, 욕실 미끄럼 방지타일도 마련했다. 외부에는 공동현관 원패스 시스템, 무인택배함, 전기차 충전설비 등을 설치한다.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