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고객 맞춤형 생활편의 서비스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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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롯데건설은 1999년 2월 서울 서초동 ‘롯데캐슬 84’ 단지 분양을 통해 국내 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한 회사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유럽 성(城)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아파트 외에도 세계 5위, 국내 1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토목, 발전, 화공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기획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 인구구조 변화 및 고령화 등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자산운영부문을 신설해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롯데건설은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가구 제어 앱(응용프로그램)인 ‘롯데캐슬 매니저’를 업그레이드한 ‘캐슬 스마트홈’ 앱을 올해 5월 출시했다. 이 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단지 내 정보 공유, 가구별 조명 가스 수도 냉난방 등 정보 확인 및 제어, 택배·방문자 및 차량 확인, 안면 인식 보안 서비스, 롯데 계열사 연계 서비스 지원 등의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간임대주택 운영에 따른 주거서비스 플랫폼인 ‘엘리스(Elyes)’를 론칭했다.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정보기기를 통해 민간임대주택 운영에 따른 주거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다. 엘리스 서비스는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 가전렌털, 임대료·관리비 결제 등),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 아이키움센터), 가사생활지원(조식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단지 내 이동이나 다른 민간임대 단지로 주택교환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