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코스닥 입성 첫 날 '약세'…공모가 대비 13%↓

엠아이텍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9시25분 현재 엠아이텍은 시초가(4050)대비 440원(10.86%)하락한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500원)에 대비해서는 13.11% 하락한 수준이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인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엠아이텍은 삽입형 의료기기의 하나인 비혈관 스텐트 제조 전문기업이다. 스텐트는 몸 속 혈관이나 식도·내장 등이 좁아지는 경우 해당 부위에 삽입해 개통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구다.

지난해 매출은 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13% 줄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