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하고 선 굵은 '경비통'…원경환 신임 서울경찰청장

수도 서울 치안을 책임지게 된 원경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과묵하고 선 굵은 경비통으로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강원 출신으로 평창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1989년 간부후보(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일선 경찰서 경비과장을 비롯해 서울경찰청 기동단 근무, 대통령 경호실 경찰관리관,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파견 등 경비 계통 경험이 많다.

경남·강원·인천경찰청에서 3차례나 청장으로 근무해 지휘관 경력도 풍부하다.

입이 무거운 성격이나 부하 직원들에게는 온화한 상사라는 평이 많다.업무 면에서는 꼼꼼히 살피면서도 큰 그림에만 관여하고, 실무자들에게 최대한 재량을 주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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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