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래미안'이 부천에 온다

송내1-2 재개발 '어반비스타'
오늘 모델하우스 문 열어
삼성물산은 30일 경기 부천시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투시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013년 공급한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5년 만에 부천에 공급하는 래미안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에 8개 동, 총 83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97가구(전용면적 49~114㎡)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청약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를 진행한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는다. 전용 114㎡는 모두 추첨제로 선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발표하고, 계약은 같은 달 24일부터 27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인로를 통해 서울 영등포와 여의도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가 가까워 경기 남부, 북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인 경기 부천시 중동로 21번길 16에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