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경계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09.63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른 2116.81로 출발한 이후 장 초반 2122.33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540억원 어치씩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7억원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군에서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현대차가 7% 급등하고 있고 셀트리온, SK텔레콤, 포스코 등도 1~2%대 강세다.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KB금융 등은 1~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포인트(0.01%) 오른 695.58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54억원, 외국인이 1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0원 오른 111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