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디케이티, PER 4.6배의 OLED 수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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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업체 비에이치의 자회사 디케이티가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디케이티는 FPCA 모듈(표면실장기술 공정을 거친 연성회로기판)을 제조해 공급하는 업체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에 디케이티가 올해보다 31% 증가한 34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올해보다 32%, 순이익은 131억원으로 41% 각각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공모예정가는 6000원~7400원이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5.5~6.5배,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3.9~4.6배다.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품사들의 최근 주가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스마트폰 산업이 부진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성장과 배터리, 5세대(5G) 이동통신, 폴더블 기기 등의 부품기술 향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신한금융투자는 내년에 디케이티가 올해보다 31% 증가한 34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올해보다 32%, 순이익은 131억원으로 41% 각각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공모예정가는 6000원~7400원이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5.5~6.5배,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3.9~4.6배다.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품사들의 최근 주가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스마트폰 산업이 부진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성장과 배터리, 5세대(5G) 이동통신, 폴더블 기기 등의 부품기술 향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