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5배 더 매운 '핵불닭볶음면' 2년 만에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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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국내 라면 중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을 재출시한다. 핵불닭볶음면은 2017년 1월 한정판으로 출시돼 두 달 만에 800만 개 이상 판매된 인기 상품이었다. 국내에서는 그해 4월 단종됐지만 수출했던 제품이 역수입되는 등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새로 출시되는 핵불닭볶음면은 더 강렬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매운맛을 강화했다. 매운맛의 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10000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 대비 약 2.5배, 기존 핵불닭볶음면(8706)보다도 1.2배 더 맵다. 국내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맵다.삼양식품은 핵불닭볶음면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다. 내달 3일부터 삼양맛샵에서 먼저 선보인 뒤 10일부터 다른 온라인 채널로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더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핵불닭볶음면을 해외에서 직구하는 사례가 최근까지도 계속됐다”면서 “다양한 기호를 맞추기 위해 불닭볶음면을 더 여러 제품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새로 출시되는 핵불닭볶음면은 더 강렬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매운맛을 강화했다. 매운맛의 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10000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 대비 약 2.5배, 기존 핵불닭볶음면(8706)보다도 1.2배 더 맵다. 국내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맵다.삼양식품은 핵불닭볶음면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다. 내달 3일부터 삼양맛샵에서 먼저 선보인 뒤 10일부터 다른 온라인 채널로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더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핵불닭볶음면을 해외에서 직구하는 사례가 최근까지도 계속됐다”면서 “다양한 기호를 맞추기 위해 불닭볶음면을 더 여러 제품군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