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주택 3590가구 공급

LH, 예비입주자 1만3599명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임대 2146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 925가구,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519가구 등 총 3590가구에 거주할 예비입주자 총 1만3599명을 통합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다가구주택을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19~39세)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주택을 LH가 매입해 신혼부부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하며 가구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 기준 약 350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는 신혼부부에게 시중 전세가의 85~9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세 가지 유형의 임대주택은 LH 청약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임대는 12월3~7일,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12월10~14일,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는 30일부터 12월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