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소속 경찰 2명 '골프 비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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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의 특별감찰반이 전원 교체된 가운데 소속기관으로 복귀한 경찰 4명 중 2명이 비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원대 복귀한 특감반원 가운데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각각 3명과 1명 등 총 4명이다.경찰은 이들 중 2명이 경찰의 수사내용을 사적으로 캐물었다가 적발된 검찰 소속 직원과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받음에 따라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 수사관 출신인 청와대 특감반 소속 김 모 수사관은 지난달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 자신의 지인이 연루된 '공무원 뇌물 사건'에 대한 진척 상황을 물었으며, 청와대는 이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인 결과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해 특감반장을 비롯한 반원 전원을 교체했다.
/연합뉴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원대 복귀한 특감반원 가운데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각각 3명과 1명 등 총 4명이다.경찰은 이들 중 2명이 경찰의 수사내용을 사적으로 캐물었다가 적발된 검찰 소속 직원과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받음에 따라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 수사관 출신인 청와대 특감반 소속 김 모 수사관은 지난달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 자신의 지인이 연루된 '공무원 뇌물 사건'에 대한 진척 상황을 물었으며, 청와대는 이에 대한 감찰조사를 벌인 결과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해 특감반장을 비롯한 반원 전원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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