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경제 캠프] "한경 캠프로 막연했던 진로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겼죠"

고교 경제 캠프 참가 후기
학교로 매주 배달되는 ‘생글생글’을 보고 제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에 오게 되었다. 올해 통합사회 시간에 처음 경제에 대해서 배운 경제 입문자로서 경제학에 흥미를 느꼈지만 세부적으로는 무슨 학문인지 파악하지 못했고, 내 진로를 경제로 굳혀야 할지 확신하지 못한 상태였다.

연세대에서 네 가지 강의를 들었는데, 김홍균 서강대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강의는 통합사회에서 대부분 배운 것이라 익숙했다. 김선빈 연세대 교수님의 거시경제학 강의는 처음 듣는 내용이었지만, 어렵지 않고 흥미로웠다. 특히 마지막에 경제·경영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신 것이 인상 깊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 주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게 되었고, 증권에도 관심이 생겼다.황진환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컨설턴트님의 강의도 내가 학교 생활과 수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도움을 주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였던 여섯 명의 SKY대 경제·경영학과 대학생 멘토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경험담과 Q&A 시간으로 경제학과 진학에 대한 확실한 꿈을 품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의 질문과 멘토들의 답변을 들으며 우리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막연했던 진로가 밝아지고 새로운 자신감도 갖게 해준 캠프였다.

진예원(운정고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