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내년 사업확장 옥석 가릴 전망-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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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일 카카오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사업 확장에 옥석을 가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플랫폼을 기반으로 70여개 자회사와 계열회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며 "카카오은행,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해당 분야에서 사업성이 검증되고 있는 업종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때문에 내년부터는 검증된 사업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카카오 은행과 페이 성공을 기반으로 증권, 보험, 자산운용, P2P 대출 등 금융 영역으로는 확장에 나서고 수익 개선이 어려운 부분들은 정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광고, 콘텐츠, 모바일 커머스 등의 매출은 각각 11%, 13%, 25% 등 고성장할 것"이라며 "반면 적자가 발생했던 모빌리티 페이, 글로벌 등의 신규사업은 내년에도 올해처럼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다만 "주력 성장사업 매출이 내년에도 고성장하고 신규사업 부분의 투자가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영업이익률 자체는 올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플랫폼을 기반으로 70여개 자회사와 계열회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며 "카카오은행,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해당 분야에서 사업성이 검증되고 있는 업종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때문에 내년부터는 검증된 사업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카카오 은행과 페이 성공을 기반으로 증권, 보험, 자산운용, P2P 대출 등 금융 영역으로는 확장에 나서고 수익 개선이 어려운 부분들은 정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광고, 콘텐츠, 모바일 커머스 등의 매출은 각각 11%, 13%, 25% 등 고성장할 것"이라며 "반면 적자가 발생했던 모빌리티 페이, 글로벌 등의 신규사업은 내년에도 올해처럼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다만 "주력 성장사업 매출이 내년에도 고성장하고 신규사업 부분의 투자가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영업이익률 자체는 올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